프롬바이오 거래 재개하자 상한가…‘후속 기술이전’ 기대감 큐라클도 급등
기자구독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이 기사는 2026년8월11일 8시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페이지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손민지 기자] 10일 국내 제약·바이오주는 코스닥 지수 반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5대 1 액면병합을 마치고 이날 거래를 재개한 프롬바이오(377220)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큐라클(365270)은 망막질환 치료제 'MT-103'의 대규모 기술이전에 이어 'MT-101'과 'CU01' 등 후속 파이프라인에서도 추가 계약이 나올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18% 넘게 상승했다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R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프롬바이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82%(765원) 오른 3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액면병합 이후 거래가 재개된 영향이 컸다. 액면병합은 기업 가치를 직접 높이는 조치는 아니지만, 유통주식 수가 감소하면서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저가주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앞서 프롬바이오는 5월 액면가 100원인 주식을 액면가 500원인 주식 1주로 합치는 5대 1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2831만주에서 566만2000주로 줄었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중단됐던 거래가 이날 재개됐다. 프롬바이오는 거래 재개를 '제2의 도약' 출발점으로 삼아 재무구조 개편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수익성 중심 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도 올해 1분기 회사 적자 폭이 확대되자, 6월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28만주를 장내 매수하며 주가 안정화에 힘썼다. 향후 관건은 실적 개선 여부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2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7.4% 성장했다. 영업손실도 243억원에서 186억원으로 줄었지만, 적자 구조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1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액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23억원에서 33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광고선전비가 42억원에서 52억원으로, 판매수수료가 45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두 비용의 합계는 112억원대로, 1분기 매출의 약 59%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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