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인데 가동률은 69.9%…삼성바이오 내일이 중요하다
실적은 역대 최대인데 공장 가동률은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지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한 상황입니다.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노사 갈등이 내일 다시 중요한 변곡점을 맞습니다. 노사는 8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회사 측이 임금, 성과급, 인사제도 등 여러 쟁점을 따로 협상하지 않고 한 번에 묶은 일괄안을 내놓겠다고 처음 밝혔기 때문입니다.
노조 역시 당초 요구했던 임금 인상과 성과급 수준을 일부 낮추면서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회사에도 부담이라는 점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상반기 공장 가동률은 69.9%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이어진 파업과 준법투쟁의 영향이 3분기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결국 내일 협상에서 봐야 할 건 단순한 임금 인상률 하나가 아닙니다.
4개월 넘게 이어진 갈등을 끝낼 수 있는 현실적인 합의안이 나오느냐.
실적이 잘 나오는 회사일수록 생산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이번 협상 결과가 더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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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리9월 7일 14:49 KST
삼성은 믿고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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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