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올랐는데 거래대금은 반토막…9월은 ‘종목장’ 될까
8월 코스피만 보면 분위기가 꽤 좋아졌습니다.
한 달 동안 지수가 3.4% 올랐고, 전체 상장종목의 약 79%가 상승했습니다. 10개 중 8개가 오른 셈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거래대금은 오히려 크게 줄었습니다.
8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5조8천억원으로, 6월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외국인도 8월 한 달 동안 10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지수가 반등했다고 해서 시장에 돈이 다시 강하게 들어왔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뜻입니다.
대신 돈이 움직이는 방향은 꽤 뚜렷했습니다.
반도체는 8월 1.5% 하락한 반면 IT가전은 35.4%, 건설은 22.4%, IT하드웨어는 18.7% 상승했습니다. 기존 주도주 하나만 끌고 가는 장이 아니라 업종을 옮겨 다니는 순환매가 강했던 겁니다.
증권가에서도 9월은 비슷한 흐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수가 단번에 신고가를 뚫기보다는 실적과 수급이 좋아지는 업종으로 자금이 계속 이동하는 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반도체를 완전히 버리기보다 유통·증권·IT하드웨어·방산·화장품 등을 함께 보는 전략도 제시됐습니다.
그래서 9월에는 코스피 숫자만 보는 것보다
“오늘 돈이 어느 업종으로 이동하고 있느냐”
이걸 찾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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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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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왕미장센9월 2일 17:41 KST
코스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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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9월 2일 17:43 KST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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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해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