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이제 반도체 말고 ‘열’을 봐야 할 때
오늘 장 보다가 내가 다시 체크하고 있는 쪽은 AI 데이터센터 냉각임.
AI 얘기 나오면 아직도 대부분 엔비디아, HBM, 반도체부터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제 그 다음 병목을 볼 때가 됐다고 생각함.
AI 서버를 계속 늘리면 결국 두 가지가 부족해짐.
전기랑 냉각.
전력 쪽은 이미 시장에서 꽤 많이 알려졌는데 냉각은 상대적으로 이제 숫자가 붙기 시작하는 느낌임.
그래서 내가 요즘 보는 종목이 LG전자임.
예전처럼 TV, 냉장고 파는 회사라고만 보면 이 아이디어가 안 보임.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600kW급 데이터센터용 CDU가 최근 엔비디아 최종 품질 인증을 받았고, 국내 기업 가운데 첫 사례라고 함. 쉽게 말하면 AI 서버에서 미친 듯이 발생하는 열을 액체로 식혀주는 핵심 장비가 엔비디아 기준을 통과한 거임.
여기서 내가 중요하게 보는 건 그냥 ‘인증 받았다’가 아님.
LG전자는 이미 데이터센터향 냉각 시스템 수주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고, 앞으로 1MW·2.5MW·4MW급 대형 CDU까지 인증을 확대할 계획임.
그러니까 그림을 단순하게 보면 이거임.
AI 서버 증가
→ 발열 증가
→ 냉각장비 필요
→ 데이터센터 증설될수록 냉각 시장도 같이 커짐
나는 이런 걸 좋아함.
뉴스 한 방으로 갑자기 만들어진 테마보다 산업 자체가 커지면서 매출이 따라붙을 수 있는 쪽.
물론 LG전자가 이미 관련 기대감으로 움직인 만큼 지금 당장 무조건 따라붙자는 얘기는 아님.
오히려 앞으로 볼 건 데이터센터 냉각 관련 실제 수주가 계속 늘어나는지, 그리고 냉각 사업이 LG전자 전체 실적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 비중까지 올라오는지라고 봄.
AI 시대라고 반도체만 볼 필요는 없음.
삽을 파는 사람이 돈을 벌었다면, 이번에는 서버를 식혀주는 회사도 한번 볼 차례 아닐까 싶음.
오늘 내 투자아이디어는 LG전자, 정확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쪽임.
다들 이쪽은 어떻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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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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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보자
나도 두빌 ㄱㅊ다 보는데 엘전보다
엘전 ㄱㅊ
엘전은 잘모르겠다 ..
ai 얘기좀 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