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 대체할 곳 없다"…무디스, 韓성장률 1.8→3.5% ‘더블업’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반도체 호황과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3.5%까지 끌어올렸다. 반도체 사이클이 적어도 2027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시각을 크게 개선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반도체 호황과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3.5%까지 끌어올렸다. 반도체 사이클이 적어도 2027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시각을 크게 개선했다.
주식 ‘빚투(빚내서 투자)’를 위한 신용대출 등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2분기(4~6월) 우리나라 가계 빚이 사상 처음 2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은 강하게 누르지만 빚투를 억제할 마땅한 수단은 찾지 못하고 있어, 연내 가계 빚 증가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가계 빚(가계신용)은 올해 1분기 말 1993조110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4~6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21조1000억원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2분기 말 이미 2000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은 오는 19일 2분기 말 가계 빚 통계를 발표한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번 주 우리 증시는 대형 반도체주의 실적 신뢰성 회복과 기준금리 인상 부담 완화에 힘입어 밸류에이션 정상화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일시적 소강 국면에 접어드는 만큼, 미국과 이란의 협상 전개에 따른 단기 변동성 국면이 연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르면 이달 새로운 주주환원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규모가 양사 합산 연간 3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올해 2분기 실적을 계기로 주주환원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주로의 극단적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시장에도 온기가 번지고 있다. 특히 증권가는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150 헬스케어 지수는 지난달 30일 3500선 초반이었으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이후 지난 10일 장중 5100선까지 반등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4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0포인트(0.78%) 오른 868.0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9시 기준 1416.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4 kunjoo@newspim.com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추진을 두고 전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5단 중복상장 시도라며 비판했다. 13일 거버넌스포럼은 논평을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고승범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을 직접 거론하며 "국내 공정거래법의 3단 제한 규제를 피하려 해외 법인을 통해 지배구조 피라미드를 확장하는 것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수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통화정책 향방을 가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어위브(CRWV)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20분(한국 시간 오후 9시 20분)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73포인트(0.14%) 상승했다. S&P500 선물은 0.28%, 나스닥100 선물은 0.70% 올랐다. 시장의 관심은 미 동부시간 오전 8시30분 발표되는 7월 CPI에 집중돼 있다.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7월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6월에는 0.4% 하락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6월 3.5%에서 3.4%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우존스 조사에서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 모두 연준의 물가 목표인 2%를 웃도는 수준이다. CPI에 이어 13일에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누그러졌고, 코어위브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이 기술주 랠리를 이끌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8포인트(0.04%) 내린 5만3770.27에 마쳤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30포인트(0.26%) 오른 7748.50으로 집계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3.04포인트(0.54%) 상승한 2만6588.49를 기록했다. 7월 소비자물가는 거의 오르지 않았다. 휘발유 가격이 두 달 연속 내린 영향이다. 근원 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다음 달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이 반영하는 9월 동결 확률은 62%로 올랐다. 7월 물가 지표 발표 전에는 인상과 동결 전망이 팽팽하게 갈렸다. 다코타웰스의 로버트 패블릭 선임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수치가 예상에 딱 들어맞았다"며 "시장이 더 나쁘게 나올까 우려했던 터라 반응이 다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 쪽으로 떠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코스피가 1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3% 넘게 뛰며 68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2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다만 지수 급등에도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아 대형주 중심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30포인트(3.56%) 오른 6813.3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94.88포인트 오른 6773.92로 출발해 장중 6895.63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6800선을 지키며 장을 마쳤다. 장중 저가는 6748.13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1065억원, 기관은 681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73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는 주요 반도체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예상 밖의 미국 고용 감소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지만,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최근 급등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특히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가 2% 가까이 하락했고 엔비디아(NVDA)와 AMD(AMD)도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인텔(INTC)은 15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4% 넘게 급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것도 부담이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경우 지난주 고용지표 부진으로 후퇴했던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차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TSMC(TSM)의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 급증하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자체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날 약세가 AI 반도체 수요 둔화보다는 물가지표를 앞둔 경계감과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성격이 강한지 주목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화장품 수출 호조와 주요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K-뷰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데다 2분기 호실적까지 잇따르면서 주요 화장품 종목이 신고가도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성장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실적 재평가 기대에 힘입어 동반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9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28% 오른 2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8.11% 상승한 16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는 3.03%, 마이크론은 4.92%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49% 올랐다.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는 호실적과 AI 인프라 수요 확대 기대에 각각 19%대 급등했다.
13일 국내 증시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안도감과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장 초반 4%대 급등하며 68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4.36포인트(4.47%) 오른 6872.8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81억원, 302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98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5.19%), SK하이닉스(7.71%), 삼성전자우(1.77%), SK스퀘어(8.59%), 삼성전기(8.99%), 현대차(4.15%), LG에너지솔루션(1.53%),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생명(3.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1%) 등이 오르고 있다.
[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스페이스X(SpaceX)' 투자 성과와 브로커리지·WM(자산관리) 등 본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세전이익에서 스페이스X 평가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지만, 브로커리지와 WM, 트레이딩·기타금융손익도 나란히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1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905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0%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2조5287억원으로 같은 기간 86% 늘었다. 2분기 말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약 16조원, 상반기 누적 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은 39.5%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9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했다. 사상 최대 실적에는 스페이스X 투자 성과가 크게 기여했다. 2분기 연결 세전이익 2조5287억원에는 스페이스X 평가이익 1조6242억원이 반영됐다. 전체 세전이익의 약 64%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반기 기준 스페이스X 평가이익은 총 2조5659억원에 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투자 당시부터 스페이스X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를 단순한 우주 발사체 기업이 아니라 스타링크를 기반으로 우주·통신·AI(인공지능)·국가안보를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으로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해외법인 실적에도 스페이스X 효과가 크게 반영됐다. 2분기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60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0%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 가운데 해외법인이 보유한 스페이스X 평가이익은 5002억원이었다. 이를 제외한 세전이익은 1089억원으로, 지난 1분기 860억원보다 증가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미국이 전체의 37%, 홍콩 35%, 런던 18%, 인도 5% 등을 차지했다. 해외법인 순이익 기준 ROE는 24.8%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홍콩·유럽 등 선진시장의 플로우 트레이딩과 PI(자기자본투자)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흥국에서는 브로커리지와 WM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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