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주주환원 최대 200조원”…외국인 복귀 신호탄 될까
코스피가 7월 급락 이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으로 향하고 있다. 두 회사가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주주에게 돌려주느냐가 투자심리를 돌이킬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10일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조만간 발표할 신규 주주환원 정책 규모가 연간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 연간 주주환원 규모인 9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최소 10배 이상 늘어나는 수준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주주환원 규모가 최소 100조원으로 결정되더라도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7%를 웃돌 수 있다”며 “대규모 주주환원이 삼성전자 주가 재평가를 이끄는 핵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도 이미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열어둔 상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재 이사회와 경영진이 올해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차기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역시 추가 주주환원책을 예고했다. 지난 7일 보통주 1주당 37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3분기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출처: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