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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 19개사 중 12곳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병행 등 달라진 '주주환원'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에 이어 국내 증시 활성화와 주주 권익 보호를 강화한 상법 개정이 맞물리면서 상장사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기존 결산배당 중심에서 중간·분기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으로 환원 방식을 넓히는 동시에 이익과 투자 여력, 재무구조에 맞는 자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유통 6개사와 식품·음료·주류·담배 13개사 등 주요 소비재 상장사 19곳의 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보통주 기준 주당배당금(DPS)은 CJ제일제당·농심·KT&G가 각각 6,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신세계 5,200원, 삼양식품 4,800원, 롯데쇼핑 4,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보다 DPS를 높인 기업도 12곳에 달했다. 현대백화점이 53.6%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교촌에프앤비 50%, 삼양식품 45.5%, 현대지에프홀딩스 42.9%, 오리온 40% 순이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현대지에프홀딩스·KT&G 등이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서고 이마트·신세계·오리온·남양유업도 기보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이 현금배당에서 주식 수 축소로까지 확대되는 흐름도 나타났다.
sr타임9월 2일 08:56 KST반응 0 · 댓글 0